Windows Version 분석
보통 마이크로 소프트의 제품은 'Alpha → Beta# → RC# → RTM → 정식'의 수순을 거쳐서 배포 됩니다.
지금 생각나는데로 배포유형을 분류해보면
Beta : 말그대로 정식제품 출시전에 베타테스터들에게 제공하는 테스트 버전이죠.
MS Beta 프로그램에 가입하거나 MCSE 등의 Microsoft Certification을 취득하면 1년동안 받으실수 있죠
RC(Release Candidate) : RC 버전은 최종 테스트 버전으로서 소프트웨어가 PC 제조업체와 생산 업체에
보내지기 전에 발표하는 것인데, 잡지 부록이나 프로모션이나 세미나 참석자에게 배포하기도 합니다.
RC1, RC2...이렇게 계속 버전 업이 되죠. 그러니까 정식 출시전에 사용자들의 반응을 떠보는 겁니다.
이때쯤이면 RTM과 상당히 근접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잘만들어졌을 경우 RC가 바로 RTM이 되는 경우도 있었던것 같네요.
RTM(Release To Manufacturer) : 제품의 정식 출시 전에 PC 제조업체에게 드라이버의 개발 및 CD제작을 위해
최종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RTM 버전과 정식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가끔 RTM의 드라이버가 불안해서 Retail에는 그 드라이버가 빠지는 수도 있습니다.)
MSDN : 이것 역시 MSDN을 가입하면 등급에 따라 MS의 거의 전 제품군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이버전과 다른 버전과의 차이점은 CD-Key를 사용자가 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설치프로그램 자체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편하죠...물론 약간 복잡한 라이센스 정책을 가집니다.
물론 일반 사용자는 몰라도 됩니다. 쓸일이 없으니 ^^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 PC 제조업체에서 자사 PC에 맞게 환경을 바꾼 것이죠.
대기업 PC를 사면 윈도우에 그회사 로고가 박힌다던가 하는거 말입니다.
Retail : 일반 소비자 판매용이죠. 흔히말하는 정품.
Upgrade : 설치시 제품의 이전 버전이 필요한 업그레이드 버젼이죠...당근 가격이 좀 더 싸겠죠...
이것말고도 MS는 여러가지 복잡한 라이센스 정책을 가지므로 마케팅에 따라 여러 배포형식이
나올수 있겠습니다. 옛날에 윈도우랑 16M램이랑 같이 팔던거 기억나시나요? ^^
출처 : 엠파스 지식인 답변의 리플 글 중 'Windows가 없어 UNIX만 쓰는 MCT' 님의 글